우리는 넘쳐나는 콘텐츠 속에 잘못된 정보를 얻을 때가 많습니다. 그중에 다이어트에 관한 상식들 중 검증되지 않은 방법이나 허황된 광고들로 인해서 자칫 오히려 몸을 망치고 건강까지 해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올바른 식습관과 건강하게 다이어트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살이 찌는 것과 칼로리를 줄이는 것과는 전혀 상관이 없다.
일본의 저명한 의사 마키타 겐지의 책중 '식사가 잘못됐습니다'라는 책이 있습니다. 그는 이 책을 통해 그동안 우리가 알고 있던 음식과 다이어트에 대한 잘못된 상식을 가차 없이 깨부수고 있는데요. 사람들의 건강에 기여해야 할 의사들이 권위도 없는 논문에 실렸다는 이유만으로 아무렇지도 않게 가짜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면서 꼬집고 있습니다.
그는 공인된 1급 학술지에 실린 고급 정보들만 모아 음식에 관한 최신 의학 연구성과를 전달하고 있는 데요 우선 다이어트에 관한 정보들 중에서 잘못된 우리들의 상식은 무엇이 있을까요?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서는 칼로리를 줄여야 한다. 칼로리 때문에 살이 찐다?' 권위 있는 학술지인 뉴잉글랜드 의학저널에 따르면 살이 찌는 것과 칼로리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합니다. 연구자들은 300명이 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무려 2년에 걸쳐 체중감량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 결과 살이 찌는 원인은 칼로리가 아닌 탄수화물 안에든 당질 때문이었다는 결과를 발표합니다.
지방이 많이 든 음식은 칼로리가 놓아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 피하면서 저지방식을 고집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저지방식은 체중 감량에 효과가 거의 없는 것으로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오히려 지방보다는 당질이 든 탄수화물을 제한한 저탄수화물식이 체중감량에 효과적이었다고 하면서 '고칼로리가 살을 찌운다는 칼로리 이론은 이미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이미 옛말이다. 체중 갈량을 원한다면 칼로리가 아닌 빵과 설탕 같은 당질의 섭취를 줄여야 한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몸에 좋은 음식은 따로 있을까?
우리가 또 흔히 접하는 가장 많은 건강 상식들 중에 하나는 어떤 음식은 빈혈에 좋고 어떤 음식은 피로 해소에 좋고 이런 말들입니다. 예를 들어 토마토는 노화에 좋다 뭐 이런 말들이죠. 이처럼 어떤 음식이 어디에 좋다는 이야기들은 수도 없이 많이 듣게 되는 이야기 중에 하나인데요.
그런 몸에 좋다는 음식들에 들어가 있는 특정 성분의 함유량은 너무나 미미하기 때문에 큰 효과를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머리가 자꾸 빠져 고민인 사람이 '해초를 많이 먹으면 모발이 잘 자라고 좋다'는 소리를 듣는다면 당연히 엄청나게 해초를 먹어댈 것입니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해초는 모발의 주성분인 단백질이 거의 없으며 빈혈이 자주 생기는 사람에게 시금치를 권하는데 이역시 차라리 시금치보다 철분이 많이 함유된 고기를 먹는 것이 빈혈에 좋다고 합니다.
또한 토마토가 노화 방지에 효과가 있다는 말이 있는데 최근 연구결과 이도 전혀 노화와는 관계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이처럼 특정한 음식을 지정해 어디 어디에 좋다고 하는 것은 근거가 없는 이야기일 수도 있고 있다고 하더라도 아주 효가가 미미하다는 것이죠. 그러니 특정 음식 한 가지를 먹으면서 어떤 기대효과를 노리는 것은 그 음식만 평생을 먹어야 한다는 말과 같은 소리라는 겁니다.
다이어트를 하면 근육도 손실이 온다?
이런 말도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다이어트를 하게 되면 지방만 빠지는 것이 아니고 근력과 근육에도 손실이 와서 운동이 끝나면 보충제와 단백질을 섭취해서 잃어버린 근육의 손실을 다시 채워 주어야 한다고 말이죠. 하지만 다이어트를 하는데 근육이 손실되는 일은 이론상 있을 수 없다고 마키타 겐지는 말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운동을 하거나 움직일 때 그 누구나 할 것 없이 쓰이는 에너지에는 순서가 있습니다. 그것은 생체학적으로 볼 때 너무나 철저하고 완벽하다는 것인데요. 우리가 다이어트를 위해 운동을 할 때 가장 먼저 소비되는 에너지는 포도당입니다. 이를 시작으로 과당, 유당 그다음이 글리코겐 순서입니다. 이것들을 다 사용한 뒤 그다음이 바로 우리가 그렇게 노력해서 없애려고 하는 지방입니다. 이 지방마저 모두 소진되면 그제야 우리의 몸은 근육을 에너지로 사용하게 되는 것입니다.
대략 평균 키에 70kg의 몸무게인 남자가 몸에 지니고 있는 지방의 칼로리 량은 13만 칼로리 정도라고 합니다. 그러니 아무리 운동을 열심히 한다고 한들 이 많은 칼로리의 지방을 다 태워 없애고 근육까지 쓸 일은 없다는 것이죠. 다이어트를 하게 되면 우리의 몸은 자연적으로 지방이 빠지면서 가늘어지게 되는데 이 모습만 보고 근육까지 손실되었다고 착각을 일으키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운동이 끝나면 단백질을 섭취해서 근육의 손실을 막는다는 것은 오히려 근육 돼지, 단백질 돼지 소리만 듣게 될 뿐입니다. 단백질은 확실히 근육을 키우는데 좋은 역할을 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근육을 무작정 키우기 위해 단백질로 된 건강식품과 음식을 많이 복용한다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지방은 살을 찌게 만들어서 저지방을 먹어야 한다?
우리가 먹는 지방은 바로 피하지방이나 내장지방이 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또한 과도하게 지방을 제한할 경우 우리의 몸에는 적신호가 켜집니다. 바로 지질 부족에서 오는 현상인데요. 이 지질은 인간의 세포를 만드는데 상당히 중요합니다. 우리 몸의 세포는 끊임없이 새로 만들어지고 쓰임세가 다한 세포는 사라지기도 하는데요. 지방에 의해 새로운 새포를 만들어야 하는데 지방 공급을 중단해버리면 새로운 새포를 원활하게 만들 수가 없는 것이죠.
우리의 식습관이 서구화되면서 배부른 영양실조라는 말이 생겨났습니다. 뭔가 배불리 먹기는 먹었는데 든든하지 않고 그냥 헛배가 부른 느낌을 빵이나 햄버거, 피자 같은 것을 드신 후 느껴보신 적 있으실 겁니다.
즉 우리의 놈을 살찌우는 것은 지방이 아니라 간편하고 먹기 좋은 서구화된 이러한 음식들도 크게 한몫을 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겠습니다.
골고루 된 음식과 다양한 영양소 섭취가 다이어트에 최고
앞서 다루었듯이 골고루 된 식습관과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해야지 어느 부위에 좋다는 말만 믿고 한, 두 가지 음식만 섭취하는 것은 오히려 우리의 몸에 독이 되어 돌아옵니다.
우리의 몸은 다양한 영양소를 필요로 하고 한두 가지 음식만 몸속에 공급될 시 반드시 문제를 일으키게 됩니다. 한때 무슨무슨 다이트 열풍이 불어서 한 가지 음식만 주야장천 먹는 다이어트가 유행을 하기도 했지요. 황제 다이어트라고 해서 고기만 먹는 다이어트도 있었고 사과만 먹는 다이어트 등등 그만큼 살을 빼는데 절실하고 아름다워지고 싶은 욕구가 강하다 보니 이런 유행적인 다이어트들이 많이 생겨났다가 또 없어지고 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 몸을 건강하게 만들고 아름다운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규칙적인 습관과 모든 음식을 골고루 먹고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간은 아침에 일어나서 밤이 되면 잠을 자야 하는 생체적 구조와 아침, 점심, 저녁을 잘 먹어줘야 건강한 동물입니다.
야행성 동물은 야간에 활동해야 건강하듯이 우리 인간의 생체적 기본 리듬은 낮에 활동을 하고 삼시세끼 잘 챙겨 먹으면서 먹을 때 먹고 잠잘 때 자고 규칙적인 운동생활을 하는 것이야 말로 다이어트도 저절로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며 평균적인 몸무게와 생체리듬을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결국 다이어트에는 뭔가 특별한 손쉬운 방법이 있을까? 자꾸 찾아보게 되는데 기본 인간의 생활규칙만 잘 지키면 건강하게 다이어트가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바쁜 현대인들은 이 기본을 지키는 삶이라는 것이 어떻게 보면 가장 힘든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다고 포기할 수는 없겠지요. 우리 몸의 건강을 해치고 살찌우게 만드는 잘못된 습관들로부터 하나하나 개선해 나가는 노력을 하여 건강한 삶과 다이어트를 꼭 성공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리뷰와 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정재 안마기 세라젬 의료기, 세라젬 웰카페 v4 체험 (0) | 2021.04.17 |
---|---|
대변 모양 건강 상식, 변 모양 보고 건강 체크하기 (0) | 2021.04.13 |
누런이 하얗게, 집에서 셀프 치아 미백 하는 방법 (0) | 2021.04.11 |
현대 아반떼 CN7, 아반떼의 역사 (0) | 2021.04.10 |
애플 아이폰 SE2구입, 핸드폰 싸게 사는 법 (0) | 2021.04.09 |
댓글